MLB.com "강정호, 2017 개막전 4번 3루수" 예상

박수진 기자  |  2016.11.05 13:36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2017시즌 개막전서 4번 타자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정호의 굳건한 위상을 보여주는 예측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강정호를 4번타자 겸 3루수 자리로 배치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318타수 81안타, 타율 0.255에 21홈런 62타점, 출루율 0.354, 장타율 0.513, OPS 0.867을 마크, 기나긴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MLB.com은 "테이블 세터진과 중심타선에 대해서는 아직 이른 예상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레고리 폴랑코와 강정호는 확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전체 라인업으로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조시 벨(지명타자)-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스털링 마르테(좌익수)-존 제이소(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르디 머서(유격수)-조시 해리슨(2루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로는 게릿 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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