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판듀' 김경호·케이윌, '판듀' 선정 완료..기대감UP

조주희 인턴기자  |  2016.11.13 18:33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경호와 케이윌이 그들의 판타스틱 듀오를 선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가수 이문세의 판듀 왕좌에 도전하기 위해 출연한 김경호, 김윤아, 케이윌이 판타스틱 듀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그의 판타스틱 듀오 찾기에 나섰다. 그의 판듀 후보로는 '전라도 샤우팅', '강원도 도플갱호', '필리핀 경호사모'가 등장했다.

'강원도 도플갱호'는 김경호와 유사한 외양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지역 축제에서 우연히 서태지를 만났는데, 서태지가 자신을 김경호로 착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필리핀 경호사모'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대구에 살고 있는 필리핀 여성이었다. 그는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탁월한 성량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전라도 샤우팅'은 시종일관 밝은 태도로 '깨방정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김경호는 이들 중 '필리핀 경호사모'를 그의 판타스틱 듀오로 뽑았다. 이후 김경호는 이문세, 케이윌과 함께 '알 수 없는 인생'을 부르머 특급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다음으론 케이윌이 그의 판타스틱 듀오 찾기에 나섰다. 그의 판듀 후보로는 '성가대 꿀언니', '케이윌 여동생', '청량리 엄지공주'가 등장했다.

'성가대 꿀언니'는 타고난 맑은 음색을 자랑했다. "가족들이 전부 노래를 잘 한다"고 밝힌 그는 친 오빠가 타 방송 듀엣 프로그램에서 존박과 노래를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 여동생'은 케이윌과 똑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청량리 엄지공주'는 150cm의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관련된 일화로 주목 받았다. 그가 소개팅을 나갔을 때 상대 남성이 "너 키가 왜 이래, 이게 다야?"라고 말했던 것. 이에 패널들은 "그건 아니지"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케이윌은 그의 판타스틱 듀오로 '케이윌 여동생'을 선택했다. '케이윌 여동생'은 "제가 오늘 기말고사를 망쳐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지금 너무 좋다"며 케이윌의 선택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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