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헌·동원·우빈의 짜릿한 시너지..'마스터' 메인예고 공개

김현록 기자  |  2016.11.14 09:20
사진='마스터' 메인 예고편 캡처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첫 만남으로 화제가 된 '마스터'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마스터' 메인 예고편은 희대의 사기범과 지능범죄수사팀장, 그리고 둘 사이를 오가는 브레인의 짜릿한 추격을 담았다.

"사기? 푼돈 장난치는 놈들을 사람들은 사기꾼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때는 뭐라고 부를 거 같아?"는 진회장(이병헌 분)의 대사와 함께 그를 향한 환호성으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희대의 사기범이 펼칠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진회장의 검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다잡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 분), 그리고 그와 대면한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김우빈 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지능범죄수사대 경위 신젬마(엄지원 분)와 진회장의 오른팔 김엄마(진경 분), 검사 출신 로펌 대표 황변호사(오달수 분)의 등장은 영화에 풍성함을 더했다.

"나 데리고 가면 세상 뒤집어질 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진회장의 말에 "이 자식들 선을 넘어 버렸어, 나라고 못 넘을 것 같아?"고 외치는 김재명의 격렬한 액션은 절정으로 에너지를 전한다.

550만 관객을 모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부터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탄탄한 연기 마스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하는 '마스터'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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