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두산 니퍼트 "이 영광은 팀에게 돌리겠다"

양재=한동훈 기자  |  2016.11.14 14:42
두산 니퍼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6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에 올랐다. 선발투수 중에는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니퍼트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자리에 보우덴이나 장원준, 유희관이 올라왔어야 했다. 정말 축복받았다. 정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한국시리즈 MVP가 가장 기억난다. 야구는 팀 스포츠다. 야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 있었다. 이 영광은 팀에게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팀원들은 형제와도 같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동료들은 매일 뛴다. 다시 한번 동료들께 감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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