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한국전 선발 공개.. '제파로프 등 지한파 모두 벤치'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지한파인 제파로프(34,로코모티브 타슈겐트)와 게인리히(32,오르다바시 쉼켄트)는 모두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4위)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벨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FIFA랭킹 48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JTBC,네이버스포츠 생중계)을 치른다.

한국은 1위 이란(3승1무,승점 10점), 2위 우즈베키스탄(3승1패,승점 9점)에 이어 2승1무1패(승점 7점)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한국은 우즈벡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9승3무1패로 앞서 있다.

먼저 '지한파'인 제파로프와 게인리히가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최전방에 엘도르 쇼무로도프(21,분요드코르)를 배치했다.

우즈벡은 중원을 두텁게 가져간다. 미드필더에는 이고르 세르게예프(23,베이징 궈안), 바딤 아포닌(29,오렌부르크), 슈쿠로프 오타벡(20,분요드코르), 오딜 아크메도프(주장,29 크라스노다르), 마랏 비크마예프(30,로코모티브 타슈겐트)까지 5명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포백은 비탈리 데니소프(29,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다프론벡 카시모프(24,FC 파크타코르 타슈켄트), 안주르 이즈마일로프(31,장춘 야타이),이고르 크리멧츠(24,베이징 궈안)가 차례로 선다. 골키퍼는 알렉산드르 로바노프(30,FC 파크타코르 타슈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