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문경은 감독 "승리해 천만다행이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2016.11.16 21:05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승리를 거둬 천만다행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승5패를 마크했고 연승 행진에 실패한 모비스는 3승6패가 됐다.

심스의 활약이 빛났다. 심스는 24점 2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었다. 김선형도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최준용도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이겨서 천만다행이다. 전 경기서 연장전가서 패한 것이 아까웠다.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 1라운드를 4승5패로 끝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2라운드 승리의 발판이 될 것이다. 우리가 빅맨이 많은 것을 활용했다. 그리고 외곽에서 이겨보려고 했다. 변기훈은 잠잠했지만 김선형이 활기차게 공격을 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화이트의 출전 시간에 적은 것과 관련해서는 "화이트를 화이트는 무릎에 통증이 갑자기 왔다. 어제는 신경 쓸 정도였는데 경기 중에 충격이 있었던 것 같다. 좋지 않다고 해서 심스를 많이 활용했다. 다행히 심스가 잘해줬다. 심스가 로드와 블레이클리를 잘 막아주고 외곽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그것이 잘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외곽 싸움에서 질 것이 없었다. 전준범, 송창용, 박구영에게 3점슛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 것을 외곽에서 강조하고 포스트에서 돌아가면서 수비를 한 것이 잘된 것 같다"면서 "심스가 뒤따라 들어가는 것이 장기다. 다른 팀을 만나도 다른 옵션이 생긴 것이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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