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소년 같은 이미지?..반전 캐릭터 연기하고 싶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6.11.17 12:05
도경수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가 소년같은 이미지를 벗고 반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형'(감독 권수경) 인터뷰를 가졌다.

도경수는 큰 눈망울에 작은 얼굴, 순수한 모습으로 소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도경수는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 저는 소년 같은 캐릭터를 하고 싶거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연기를 하며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무서운 캐릭터를 하고나 저와 아예 어울리지 않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라며 "소년이 아닌 반전 캐릭터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형'은 사기전과 10범 고두식과 잘나가던 국가대표 고두영,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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