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마리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싸움에 과거 폭로까지 '최종 우승'

김민기 인턴기자  |  2016.11.20 02:01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중년의 보니하니'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입담을 자랑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최종 우승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38 후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의학박사 홍혜걸과 여에스더, 가수 정은지, 전 농구선수이자 농구 국가대표감독 허재와 그의 두 아들 허웅, 허훈, 배우 이준혁, 개그맨 김구라 등이 출연해 개인 방송을 꾸몄다.

방송 결과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1위, 정은지가 2위, 허재, 허웅, 허훈 부자가 3위, 김구라가 4위, 이준혁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뼈와 관절을 주제로 후반전을 열었다. 웃음 포인트는 두 사람의 멘트 욕심과 더불어 사생활 및 과거사 폭로로 벌어지는 실시간 부부싸움이었다. 또한 한돈PD의 건강하지 못한 신체로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근 골격계 질환이 가장 위험하다"며 경고했다. 홍혜걸은 "사람이 반드시 겪는 3가지가 바로 죽음, 세금, 요통이며 감기 다음으로 흔한 결근 사유가 바로 요통이다"라고 덧붙였다. 둘은 하지 직거상 검사, 허리 아플 때 주의해야할 점, 멕켄지 운동 등을 알려주며 네티즌들에게 "유용한 정보 감사하다"는 칭찬을 들었다.

허재와 허웅, 허훈부자는 농구동아리 매스켓 사람들과 함께 특별 원 포인트 레슨 및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동아리 사람들은 허웅, 허훈에게 원 드리블 점퍼 등을 비롯한 새로운 개인기를 배웠다. 허재는 "지금 방송 시작했냐"고 말하며 말 없이 뒷 모습만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람들의 요구에 허재는 교장님 훈화 말씀 같은 조언을 늘어놓아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허웅과 허훈 형제의 형제대결도 시선을 끌었다. 허웅과 허훈은 서로 주인공을 자처하며 욕심을 냈고 패스해야할 순간에서도 패스를 하지 않고 슛을 날리며 다투기 시작했다.

이준혁은 배우 윤박, 모르모트 PD와 함께 마임 심화 과정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가방과 풍선을 이용해 마임을 했고 이준혁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임을 이어갔다. 또한 모르모트PD는 어설픈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러링 마임에서 모르모트PD와 윤박은 사직서 제출을 망설이는 연기와 술 먹다가 화를 내는 연기를 진행했다. 윤박은 사직서를 내려고 하는 모르모트PD를 말렸고, 모르모트PD는 "오늘도 화이팅, 출근하자"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우리은지 예체능'이라는 제목으로 김덕수 사물놀이 패와 함께 후반전을 이어갔다. 김덕수의 예능감과 정은지의 빠른 악기 연주 능력이 눈길을 끌었다. 김덕수는 자신을 "아재"라고 부르는 네티즌들에게 "아재라니 심하다, 할아버지다"라고 정정했다. 정은지는 장구의 굿거리 장단, 자진모리 장단은 물론 상모 돌리기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장인이 현장에서 제작한 맞춤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남자는 수트다"라고 감탄했다. 영지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모델들과 번갈어 옆에 서며 양복을 더욱 빛냈다. 이들은 웨딩촬영 턱시도 스타일을 소개하며 수트의 등장 배경과 유래 등을 소개하고 맞춤 정장 제작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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