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다룬 '그알' 실시간 시청률 27%..최고 30% 육박

윤성열 기자  |  2016.11.20 02:30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 세월호 7시간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다룬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27%대의 높은 리얼타임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리얼타임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대통령의 시크릿' 편은 평균 시청률 27.15%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700가구기준)

'그것이 알고 싶다' 최고의 1분은 0시 16분대로 29.7%를 기록하며 30%를 육박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추적할 것이라고 예고해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2014년 4월 16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7시간 동안의 행적이 묘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상중은 혹시 박 대통령이 받은 줄기세포 시술이 불법이라 행적을 밝힐 수 없는 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월호 사건 당시 박 대통령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한 발언들로 주목을 받았다. 뒤늦게 등장한 박 대통령이 "다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던데 생사 확인이 어렵느냐"라는 질문을 한 것. 당시 학생들이 배에 갇혀 있단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던 상태였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갇혀있어요?"라고 되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KBS, MBC, SBS에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 언론들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면서부터 공범이 됐다"는 지적에 "더 날카롭게 진실을 파헤쳤더라면 7시간의 진실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반성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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