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0방' 이상민 감독 "늘 3점슛 나오면 좋겠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6.11.20 18:09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외곽포의 힘으로 승리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 경기 3점슛이 터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앞세워 103-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16년 2월17일 kt전부터 이날까지 홈에서 열린 경기서 모두 승리하면서 홈 9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의 외국인 듀오 활약이 돋보였다. 라틀리프는 28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크레익도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삼성의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동섭도 3점슛 5개로 15점을 넣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오늘 안사이드에서 충분히 보여줬다. 승부처는 2쿼터와 3쿼터라고 생각했다. 외곽슛이 터지면서 상대의 지역 방어를 잘 풀어간 것 같다. 4쿼터에 마무리에서 3점슛을 많이 준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외곽슛이 살아난 것에 대해서는 "늘 3점슛이 나오면 좋겠다. 삼성은 골밑이 강해 지역수비를 많이 쓴다. 그때 3점슛이 들어가면 좋다. 외곽에서 선수들이 자신 있게 던졌으면 좋겠다. 슛 기회가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슈터들이 움직임을 잘 찾아서 슛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삼성은 홈 9연승을 달리고 있으나 원정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이상민 감독은 "원정에만 가면 그렇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하위팀하고 붙어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있고 상대 수비에 제가 준비를 잘 못한 것도 있다. 상대의 트랩 수비에 턴오버가 많이 나왔었다"고 돌아봤다.

이상민 감독은 신인 천기범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희정과 김태술이 있다. 천기범에게 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라고 했다. 뛰고 싶은 생각은 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사실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그래도 대학교 시절 보여줬던 것처럼 보여주면 될 것 같다. 미래를 보면서 기용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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