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까지 사기다"..이병헌, '마스터' 속 희대의 사기범

김미화 기자  |  2016.11.22 08:44
/사진=영상 캡처


배우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범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2일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사기범으로 돌아온 이병헌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진회장 역할을 맡아 한국 영화에서 8년 만에 악역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벌이는 사기범 '진회장'으로 전무후무한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병헌의 강렬한 연기와 남다른 노력이 담겨 있다.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잘 생각해. 내 뒤에 누가 있는지, 네 앞에 누가 있는지"라고 말하는 진회장의 모습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이병헌은 누구보다 사람 좋은 웃음을 짓다가도 냉혹한 모습을 드러내고, 때론 경박한 사기꾼의 면모를 보여주는 등 시시각각 변신한다.

이병헌은 "캐릭터 자체가 이렇게, 저렇게 변신을 많이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양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끊임없이 캐릭터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흰머리의 양을 조절했는데 이것 또한 사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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