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영등위위원장 "임기내 7세관람가 등급 실효화"

김현록 기자  |  2016.11.24 12:21
이경숙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이경숙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이 임기 안에 '7세관람가 등급' 신설을 실효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숙 위원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등위는 0세부터 만11세까지를 범위로 하는 현행 '전체관람가' 등급을 어린이의 성장 발단단계를 고려해 7세관람가를 추가해 세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11월 초 공청회를 마쳤는데 산업계와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등 이해관계가 다른 분들도 찬성의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위가 입법기관이 아니기에 의원입법 혹은 정부입법이 필요하다. 가능한 빨리 실행하길 바란다. 내년까지가 임기라 내년까지는 실효성 있게 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청회에서 기술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수렴하는 한편 주무부처와 협의 등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이경숙 위원장은 "등급 세분화에 있어 세부 논의가 필요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도입에 시간이 필요하나 될수 있으면 빨리 도입하는 쪽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 국제 등급분류 포럼'은 영등위 창립 50주년을 맞아 온라인 콘텐츠로 외연을 넓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청소년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다 발전적인 등급분류 시스테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오는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2013년 개최 이래 처음으로 국내외 등급분류 기구와 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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