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한한령? 어려움은 늘 있어..잘 극복할 것"

윤성열 기자  |  2016.11.24 15:15
음악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 /사진제공=CJ E&M


연말 음악 시상식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6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6 MAMA)가 홍콩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최근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불거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에 대해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2016 MAMA' 기자 간담회에서 음악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한한령으로 인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문화콘텐츠 사업을 한지 20년이 넘었다"며 "일본에서도 비슷한 것을 너무 많이 겪어봤다"고 말했다.

신 부문장은 "없던 시스템을 만들고, 남들이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왔기 때문에 어려움은 늘 있었다"며 "홍콩에 있는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다. 문제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AW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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