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상남자들의 뜨거운 안녕, '진짜 사나이' 다시 만나요

김미화 기자  |  2016.11.27 19:44
/사진=방송화면 캡처

'진짜 사나이'가 상남자 특집 수료식으로 방송의 끝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27일 방송 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마지막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남자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총 6인이 수색대대에서 마지막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상남자 멤버들은 마지막 훈련으로 전쟁 모의훈련인 '수색 FTX'라는 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A팀, B팀으로 나뉘어져 그동안 배웠던 모든 전투 기술을 총 동원하여 모의 전쟁을 실시했다. A팀은 조장 김보성과 이시언, 조타, 슬리피 B팀은 조장 심형탁, 윤형빈, 성혁, 허경환으로 나누어 가상의 전쟁을 실시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마치 실제 전쟁을 하듯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줬다. 마치 전쟁 영화를 방불케하는 훈련을 이어가던 중, 김보성이 조장으로 있던 A팀은 전 팀원들이 훈련보다 김보성을 보필하는데 전력을 쏟아 부었다.

김보성과 같은 팀원이었던 이시언은 김보성의 총을 정비해주다가 김보성 대신 전사(?)했다. 심지어 김보성이 자신과 같은 팀에게 수류탄을 던지며 '팀킬' 하기도 했다.그러자 이시언은 "김보성 조장을 먼저 없애야 우리 팀이 산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보성은 멀리서 시험으로 총을 쐈다가 슬리피를 맞추는 등, 남다른 재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심형탁은 수류탄을 매복해있던 굴 바로 앞으로 던져 3명이 동시에 사망해 폭소를 자아냈다.

심형탁은 "수류탄이 나무에 맞아 되돌아 왔다"라며 "나도 정말 놀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심형탁은 "우리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수류탄이 나무에 맞고, 우리가 숨어있던 굴로 되돌아 왔다. 할 말 하나도 없다"라고 팀원들 앞에서 말했다.

훈련을 끝낸 상남자 멤버들은 작별을 준비했다. 이들은 서로를 껴안고, 서로를 응원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마지막은 멤버들은 수료식에서 춤을 추며 즐겁게 이별했다.

이날은 상남자들의 수료식 뿐 아니라 '진짜 사나이' 마지막 회이기도 했다. '진짜 사나이'는 지난 2014년 4월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함께 했던 스타들과, 힘들었던 순간들, 그리고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 교관 등 출연자들을 조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진짜사나이'는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군대라는 곳을 세세히 보여주며 전우애와 의미있는 군생활을 되짚으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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