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벤더 "'어쌔신 크리드' 캐릭터, 게임과 차별화"

전형화 기자  |  2016.11.28 12:18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패스벤더, 저스틴 커젤 감독/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새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서 게임과 차별화된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28일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영화 '어쌔신 크리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게임과 다른 영화를 만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저스틴 커젤 감독, 마리옹 꼬띠아르 등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화상으로 연결돼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 인류의 비밀을 찾으려 하는 템플 기사단에 의해 어릴 적 부모를 잃은 한 남자가 자신의 유전자에 과거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템플 기사단에 의해 구금된 채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에 살았던 조상이자 암살단의 모험을 직접 체험하면서 비밀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셰임', '엑스맨' 시리즈, '노예 12년', '스티브 잡스' 등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마이클 패스벤더는 '어쌔신 크리드'에서 현실의 사형수와 과거의 암살자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비디오 게임과 차별화는 오히려 쉬웠다. 왜냐하면 이 인물은 게임에는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배경도 게임에는 없는 15세기 스페인이라 차별화하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 속 캐릭터는 어릴 적 상처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인물이다. 자신의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 인물"이라면서 "그러다가 자기가 혈통이 있고 형제가 있고 역사를 알게 되면서 보다 큰 대의를 위해 희생을 할 줄 아는 인물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히어로가 아니기에 피도 흘리고 다치기도 한다"면서 "이 영화에 감탄한 건 유전자에 조상들의 기억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성격이 형성된다는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어쌔신 크리드'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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