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김현웅 법무부 장관 사표 수리…최재경 민정수석 보류

박수진 기자  |  2016.11.28 18:05
김현웅 법무부 장관(왼쪽)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반면 함께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법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수사와 관련한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사이에서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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