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현욱 "쌍둥이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직격인터뷰)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2.02 17:04
/사진=스타뉴스


"쌍둥이와 함께 행복하려면 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하겠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44)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김현욱이 오늘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컨벤션에서 8세 연하의 캐나다 교포(36)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또 예비 신부의 내년 5월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 예정이다.

김현욱은 본식 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살겠다라며"라며 "쌍둥이와 함께 행복하려면 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 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김현욱은 "쌍둥이 낳고 한 명의 자녀를 더 낳고 싶은데, 아내가 싫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변 지인들은 내가 결혼해서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라고 하더라"라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 지인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1부 KBS 김기만 아나운서, 2부는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와 김창렬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현욱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신혼여행 장소로 베트남 다낭으로 정했다"고 답했다.

한편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현욱은 지난 2012년 6월 KBS를 나와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스피치 교육 사업가로서 역량을 드러낸 그는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에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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