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경기를 뛰지 않은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완지와의 홈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2번째 골을 득점했고, 3번째 골에 대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5분에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에릭센의 슈팅이 굴절되자 이 공을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2-0으로 점수를 벌린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과 EPL을 병행하면서 주말과 주중 경기를 치러왔다. 하지만 지난 주중 영국서 펼쳐진 리그컵에서 토트넘은 리버풀(10월 26일 1-2 패)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한 바 있다.
토트넘은 덕분에 주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가벼웠다. 특히 손흥민의 움직임이 가벼워 보였다. 역시 손흥민의 두 달간의 침묵은 피로 때문이었다. 손흥민의 EPL 마지막 득점은 9월 24일 미들스브러전이 마지막이다.
무려 두 달 만에 침묵을 깬 손흥민은 오는 8일 러시아 CSKA 모스크바와 UCL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UCL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조 3위를 기록하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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