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AS'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역시나 강력했다

박수진 기자  |  2016.12.04 01:53
골 뒤풀이를 펼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주중 경기를 뛰지 않은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4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스완지와의 홈 경기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팀의 2번째 골을 득점했고, 3번째 골에 대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5분에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에릭센의 슈팅이 굴절되자 이 공을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2-0으로 점수를 벌린 손흥민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4분 역습상황에서 돌파에 이은 케인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내줬다. 손흥민의 패스는 없었지만 손흥민의 도움으로 공식 인정됐다.

토트넘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과 EPL을 병행하면서 주말과 주중 경기를 치러왔다. 하지만 지난 주중 영국서 펼쳐진 리그컵에서 토트넘은 리버풀(10월 26일 1-2 패)에 패해 일찌감치 탈락한 바 있다.

돌파를 시도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덕분에 주중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가벼웠다. 특히 손흥민의 움직임이 가벼워 보였다. 역시 손흥민의 두 달간의 침묵은 피로 때문이었다. 손흥민의 EPL 마지막 득점은 9월 24일 미들스브러전이 마지막이다.

무려 두 달 만에 침묵을 깬 손흥민은 오는 8일 러시아 CSKA 모스크바와 UCL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UCL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조 3위를 기록하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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