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호골' 잘츠부르크, 알타흐에 4-1 완승…리그 2위 등극

박수진 기자  |  2016.12.04 04:19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20,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리그 4호 골을 기록한 잘츠부르크가 레인도르프 알타흐(이하 알타흐)에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알타흐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이 골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34점)는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올랐고 리그 1위 알타흐(11승 3무 4패)와의 승점을 2점차로 좁혔다.

이 경기서 황희찬은 이스라엘 출신 무나스 다부르와 투톱 공격수로 배치됐지만 측면까지 폭넓게 움직였다.

선취골은 잘츠부르크가 2분 만에 넣었다. 발렌티노 라자로의 코너킥을 스테탄 라이너가 헤딩으로 연결, 1-0으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전반 41분 황희찬은 바론 베리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이 되자 황희찬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측면을 누비며 황희찬은 계속 공간을 창출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6분 베리샤의 중거리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7분 황희찬이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프리킥을 얻어냈다. 프리킥을 로자노가 수비수 파울로 미란다에게 연결했고, 미란다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3-0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황희찬의 골이 터졌다. 레이너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골키퍼를 제친 다음 재치있게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리그 4호 골. 황희찬은 득점 2분 후인 후반 31분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6분 미란다의 자책골로 무실점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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