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여동생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변요한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저는 과거로 간다면, 여동생한테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변요한은 "사춘기 때 2년 동안 여동생과 말을 안한적이 있다. 당시 내가 말 실수해서 너무 미안하다. 사과하고 더 사이좋게 잘 지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생을 가장 후회해온 사건을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 프랑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김윤석이 현재의 남자 수현 역을, 변요한이 과거의 수현 역을 맡아 30년을 사이에 둔 2인1역을 선보였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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