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신인상 수상 "내년엔 볼넷 더 적게 허용할 것"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플라자호텔=박수진 기자  |  2016.12.07 12:38
넥센 신재영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재영은 7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프라자 호텔(별관 지하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재영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마크하며 넥센의 첫 토종 15승 투수가 됐다. 다승 부문은 공동 3위, 평균자책점은 7위, 소화 이닝(168⅔)은 11위에 올랐다. 천금 같은 활약을 펼치며 넥센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신재영은 수상 소감으로 "구단 관계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어 "빠른 승부를 했던 게 볼넷을 적게 허용한 것 같다"며 "내년에는 볼넷을 더 적게 허용할 것"이라는 각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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