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라클' 나현 "싸가지 없는 역할, 이해하느라 시간 걸려"

윤성열 기자  |  2016.12.07 16:33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소나무의 나현이 드라마에서 예의없는 역할을 하면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더 미라클'(극본 안호경, 연출 권진모)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쌍둥이 동생 권시아 역을 맡은 나현은 "(권)시연 언니랑 다르게 굉장히 싸가지 없고 자기 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나현은 이어 "나랑 성격이 너무 달라서 배역을 이해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고 미모 걸 그룹 센터 권시아와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을 지닌 왕따 권시연이 몸이 바뀌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린다.

나현이 권시아 역을, 홍윤화가 권시연 역을 맡아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천재 아이돌 반해성으로, 학진이 강남 5대 얼짱 한교석으로 각각 분했다. 오는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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