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타인의 고통' 발표..파격 앨범 재킷 '눈길'

문완식 기자  |  2016.12.08 09:46
김윤아


가수 김윤아가 6년 만에 네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인의 고통'을 발표했다.

김윤아는 8일 0시 '타인의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꿈'을 공개했다.

이번 솔로 4집은 우리 사회가 지금 함께 생각해야할 화두 '타인의 고통'을 제목으로 달았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안에서 비로소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그는 언급하며 상실과 슬픔, 공감, 그리고 특유의 차가운 듯 다정한 위로를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아 냈다. 진화를 거듭하는 김윤아의 음악 세계를 이번 앨범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시대 모든 장르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온 그의 말처럼 클래식, 블루스와 팝, 포크와 락, 전자 음악의 유산이 고루 녹아 있는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또 한 번 차별화되는 치밀한 팝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몽환에 빠져들게 한다.

음반 제작 관계자들로부터 퍼포먼스와 프로듀스 능력을 고루 갖추었다고 찬사를 받아온 김윤아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앨범 '타인의 고통' 전체의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스를 도맡아 진행했다.

김윤아는 현재 223개의 작품을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으로 자신의 작품 목록에 아름다운 아홉 곡의 새 노래들을 추가하게 되었다.

김윤아는 8일 음반 발매에 이어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12월 9일~11일 단독공연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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