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FC, '호주 출신' 중앙수 비수 안토니 영입

김우종 기자  |  2016.12.08 11:08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2017시즌을 대비해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안토니 골렉(Antony Golec, 26세)을 영입했다.

안토니는 호주 A리그의 Adelaide United, Western Sydney Wanderers FC, Perth Glory 등에서 뛰었으며 최근에는 이란 명문 Persepolis에 잠시 몸담기도 했다.

특히 2014년에는 소속팀 웨스턴 시드니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고 클럽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아시아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안토니는 194cm 장신으로 제공권 능력이 우수하며 볼키핑 및 패스 능력 또한 출중하여 수준 높은 빌드업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토니는 입단 소감에서 “평상시 한국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천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어 망설이지 않고 이에 응했다”며 “내년에 부천은 무조건 클래식으로 갈 것이며, 내가 이를 이끌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갑석 부천FC1995 감독은 “안토니는 내년 시즌 부천의 승격을 위한 수비 라인 개편의 핵심”이라며 “내년에도 리그 최강 수비 부천의 모습은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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