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시신 발견' 인천 굴포천, 10년 전 쌍둥이 영아 사체 발견

김미화 기자  |  2016.12.08 18:22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인천의 한 하천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10년 전 이곳에서 쌍둥이 영아의 사체가 발견 된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 부평구 굴포천 인근 하천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여성 시신을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청소부가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청소부는 "마대자루를 쓰레기 집하장으로 가져갔는데 기분이 이상해 열어봤더니 여성의 시신이 나와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마대 자루에 담긴 이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굴포천은 부청구청 앞에 위치해 있으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 하지만 이날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며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굴포천에서는 지난 2006년 남녀 쌍둥이로 추정되는 영아가 비닐봉지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된 적이 있다.

한편 경찰은 마대 자루 속 여성의 시신이 한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시신의 훼손 정도 등으로 미뤄 살해 후 유기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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