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푸른바다' 이민호, 떠나려는 전지현에 "좋아할 계획"

김수정 인턴기자  |  2016.12.08 23:20
/사진=SBS'푸른바다의 전설' 방송화면캡처

이민호가 떠나려는 전지현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가지마"라 붙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심청(전지현 분)은 인어의 슬픈 사랑에 겁먹고 바다로 돌아갈까 고민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준재는 차시아(신헤선 분)를 찾아갔다. 전날 조남두(이희준 분)가 허준재에게 '김담령'이란 사람의 유물이 허준재의 팔찌에 적힌 이름과 같다고 알렸기 때문. 허준재는 차시아가 자신에게 "양양 앞바다에서 몇백년된 난파선을 발견됐다"고 말한 것을 기억했다.

차시아는 허준재에게 도자기의 그림을 보여줬다. 도자기는 조선 중기에 만들어졌지만, 도자기의 그림은 요즘 옷을 입고, 인어와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 허준재는 이 그림을 보면서 마치 자기 같다는 생각을 했고, 급히 자신에게 최면을 가르쳐준 교수를 찾아갔다.

허준재는 교수에게 "특정 기억 회로 하나가 없어진 것 같다"며 최면을 통해 기억을 찾고 싶어했다. 교수는 허준재에게 최면을 걸었고, 이때 허준재는 조선시대의 기억을 떠올리며 세화(심청)의 얼굴을 봤다. 순간 허준재는 최면에서 깨어났고 자신이 최면을 통해 본 기억이 무의식이 아닌 '허상'일 것이라 치부했다.

그러나 허준재는 김담령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봤다. 허준재는 도서관에서 고문서를 뒤적이며 강원도 흑곡의 현령이었던 김담령의 흔적을 찾아보며 김담령이 2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의 현재 나이와 같아 당황했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자 마대영(성동일 분)은 허준재를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이었다. 마대영은 허준재가 가족처럼 믿고 따르는 남부장 아저씨를 불구로 만들어놓은 상황이었고, 그의 핸드폰을 통해 허준재를 유인했다.

마대영은 허준재에게 도끼를 들고 달려들었고, 허준재는 호신용 스프레이로 마대영을 제압한 뒤 최면을 시도했다. 이때 허준재가 마대영의 얼굴을 보고 자신이 꿈에서 봤던 사람임을 기억했고, 놀라서 뒷걸음질쳤다. 이때 허준재가 불길한 예감에 미리 불러뒀던 콜택시들이 클락슨을 울렸고, 마대영은 깜짝 놀라 도망쳤다. 허준재는 콜택시를 타고 심청이 있는 한강으로 향했다.

한편, 심청은 인어 유정훈(조정석 분)의 죽음을 알게 됐다. 앞선 만남에서 유정훈은 자신의 심장이 굳고 있음을 알리며 심청에게도 바다로 돌아가기를 권했다. 하지만 심청은 "돌아가면 어떻게 살아, 보고싶어서"라 말하며 "뭍에서 죽어가며 사나, 바다로 가서 죽는 것처럼 사나 똑같다"고 했다.

그러나 심청은 유정훈이 죽은 뒤 그가 사랑했던 여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 심장에 통증을 느꼈다. 이에 허준재에게 "아프다"며 전화했고 허준재는 심청에게로 한달음에 달려왔던 것.

심청은 자신의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허준재에게 상처를 줄까봐 걱정하며 "원래 있던 곳으로 더 늦기 전에 돌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허준재는 자신이 심청을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떠나려는 심청을 붙잡고 "가지마"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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