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모아나' 내년 1월 日美 애니 극장 대첩

전형화 기자  |  2016.12.09 11:13


2017년 1월 일본과 미국의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한다.

9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2017년 1월4일 개봉한다. 당초 1월 5일 개봉이었지만 하루 앞당겼다.

'너의 이름은'은 '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꿈 속에서 몸이 뒤바꾼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과 기적의 이야기다.

지난 8월26일 일본에서 개봉 이후 1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 뿐 아니라 대만, 태국,홍콩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너의 이름은'에 이어 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1월 한국관객과 만난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내용. 북미 극장가에서 '신비한 동물사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북미 뿐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멕시코, 영국, 스페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모아나'의 이 같은 성적은 2014년 '겨울왕국', 2016년 '주토피아'에 이은 것이라 주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 '모아나'는 2017년 1월19일 개봉한다.

'너의 이름은'과 '모아나'는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한국에선 얼마나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는 '겨울왕국'(1029만명)이었다.

과연 '너의 이름은'과 '모아나'가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 한국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내년 1월 극장가 애니메이션 대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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