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딸 낳으면 이름 수아로 지을까"..왜?

김현록 기자  |  2016.12.11 16:29
김하늘 / 사진제공=섹션TV 연예통신


배우 김하늘이 '수아'란 이름과 인연이 깊다며 딸을 낳는다면 수아라는 이름을 지을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11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드라마 '피아노'에서 이수아, 영화 '블라인드'에서 민수아, 또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최수아란 이름의 캐릭터로 각각 분한 인연이 있다.

김하늘은 이에 대해 "저도 신기하다"며 '딸을 낳으면 이름을 수아로 짓는 건 어떤가'라는 질문에 "최근에 생각해봤다"고 답했다.

그는 "자꾸 제가 불렸던 이름인데 아이에게 괜찮을까 했다"면서도 "그 이름이 제게 의미가 있으니까 붙여주고 싶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살 연하와 결혼한 김하늘은 내년 1월 신작 영화 '여교사'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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