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측 "이성경 연기 열정 덕에 현장 온도↑"

윤성열 기자  |  2016.12.13 11:03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수목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배우 이성경이 입을 다문 채 펼치는 '타이어 질주' 현장이 포착됐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한밤 중 타이어를 끌며 운동장을 뛰는 김복주(이성경 분)의 모습을 13일 공개했다. 체대 체육복을 입고 커다란 타이어를 고무밴드로 연결해 어깨에 건 채로 달리고 있다.

그는 체중보다 무거운 타이어를 죽을 힘을 다해 끌며 결국에는 기진맥진 한 채 쓰러진다. 또 걱정스러운 몸짓으로 그를 살피고 있는 두 친구 이선옥(이주영 분), 정남희(조혜정 분)의 모습이 급박한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운동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후부터 촬영에 나선 이성경은 어느새 절친이 된 이주영, 조혜정과 호흡을 맞추며 발랄한 에너지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은 기존 작품에서 만들어졌던 '도도하고 세련된 도시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덕에 현장의 온도는 언제나 섭씨 100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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