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3번째 수상' 넥센 서건창 "영광은 어머님께"

양재=한동훈 기자  |  2016.12.13 17:47
넥센 서건창.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생애 3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거행했다. 서건창은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왕좌에 올랐다.

서건창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5, 장타율 0.441, 111득점, 182안타, 26도루를 기록했다. 득점, 안타 전체 5위, 도루 6위, 타율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건창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넥센이 여기까지 달려왔다. 이 영광을 1년 내내 아들 걱정만 하신 어머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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