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과정 괜찮았고 최근에 표정도 밝아졌다."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파다르(20)는 1996년 생으로 일반인으로 치면 이제 대학 1학년이다. 한 팀의 운명을 책임질 에이스 역할을 맡기에는 어린 나이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도 이런 부분이 걱정이다.
김 감독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전에 앞서 파다르가 최근 기가 죽었지만 다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어느정도 분석이 되니까 오픈 공격 성공률이 하락한 게 사실이다. 퀵오픈이나 다른 부분은 괜찮다. 훈련 과정도 좋았고 최근에 표정도 많이 밝아졌다. 이제 20살이다. 심리적 부담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최대한 도와주겠다고 했고 책임감도 불어넣어 줬다. 믿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신뢰했다.
한편 이날 우리카드에 맞서는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서브를 강하게 때려서 파다르를 블로킹으로 잡아내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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