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위너·'완전체' 아이콘 내년초 새앨범.."양현석 총력중"

YG, 내년 악동뮤지션 다음 주자들

길혜성 기자  |  2016.12.15 15:58
위너(위)와 아이콘 / 사진=스타뉴스 및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위너와 아이콘의 새 앨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YG는 자사 대표 그룹 빅뱅이 최근 한국 새 정규 앨범 '메이드'(MADE)를 발표, 국내외 여러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YG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온 빅뱅의 새 앨범이 나오면서, 빅뱅 이후 선보일 가수(팀)는 과연 누구인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YG는 내년 1월 3일 이찬혁 이수현의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컴백할 것임을 이미 알렸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YG는 악동뮤지션 이후의 자사 컴백 가수를 위너와 아이콘으로 잡아 놓은 상태다.

YG 고위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현재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가장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속 가수는 위너와 아이콘"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위너의 경우, 얼마 전 남태현이 탈퇴를 결정한 이후 4인 체제 앨범 준비를 가속화 하고 있다"라며 "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등 위너 멤버들은 그룹 활동 공백 기간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는데, 그 외의 시간은 내년 초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녹음실에서 밤을 새우며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이콘은 지난 6개월 간 일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며 아레나 투어 급 팀으로 성장했다"라며 "아이콘도 내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후 국내 활동에 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콘은 그간 멤버들이 꾸준히 작사 작곡해 온 다수의 음악들로 앨범 구성 중"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YG 측은 현재까지는 위너와 아이콘 새 앨범의 구체적 발매 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악동뮤지션의 컴백 등도 고려할 때 이르면 내년 2월께 신보를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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