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네이마르 이어 수아레즈와 재계약 합의…메시만 남았다

박수진 기자  |  2016.12.16 07:57
루이스 수아레즈 /AFPBBNews=뉴스1


FC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출신 루이스 수아레즈(29)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제 리오넬 메시만 남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즈와 2021년 6월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바이아웃 조항(타팀으로 이적을 무조건 허가해야 하는 조항)은 2억유로다"고 했다.

당초 수아레즈의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였다. 서명은 17일 구단 사무실서 완료할 예정이다.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40골 17도움의 성적으로 리그 득점왕과 유럽 최다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올 시즌도 리그에서 10골(14경기)을 기록 중이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서도 5경기 2골을 올렸다.

지난 10월 네이마르와 2021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한 바르셀로나는 이제 'MSN 라인(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 중 메시의 재계약만 남겨두게 됐다. 메시의 계약은 2018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MSN 라인. 왼쪽부터 수아레즈, 메시,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11월 일본 라쿠텐사와의 스폰서십 계약식에서 "우리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마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그동안 여기서 많은 것을 이뤘기 때문이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망 구단과도 접촉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시의 행선지는 과연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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