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라틀리프, 덩크 성공 크레익에 "자신감 갖길"

고양=김지현 기자  |  2016.12.21 21:25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KBL 제공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팀동료 마이클 크레익의 윈드밀 덩크슛 성공에 기뻐했다. 덩크 성공을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도 했다.

삼성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4-79로 승리했다. 라틀리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틀리프는 26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골밑을 장악했다. 크레익도 17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라틀리프는 3쿼터에 나온 크레익의 윈드밀 덩크슛 이야기에 활짝 웃었다. 크레익은 올 시즌 자주 덩크슛을 실패하면서 체면을 구긴 바 있다. 잦은 실패 이후 한 동안 덩크를 자제했던 크레익은 이날 호쾌한 덩크슛으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라틀리프는 "크레익이 지난 경기에서 윈드밀 덩크를 실패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얻어서 좀 더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좀 더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3점슛을 많이 내주면서 어렵게 이겼다. 좀 더 고치면 좋겠다. 또한 주희정의 999번째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면서 "주희정, 문태영, 문태종과 같은 모든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배우고 싶다. 농구 선수로 오랫동안 몸 관리를 잘하고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단독 2위에 오른 삼성은 23일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와 상대했다. 이에 대해 라틀리프는 "준비하는 것은 똑같이 할 것이다. KGC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좋은 선수들도 많다. 사이먼과 이정현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야될 것 같다. 감독님께서 KGC 경기를 보면서 분석을 할 것이다. 하나하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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