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두 커플이 함께 만났다.
24일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연출 이대영, 이하 '아제모')에서는 이태환과 박은빈, 김재원과 이수경, 두 커플의 달달한 크리스마스가 나왔다.
오동희(박은빈 분)가 차를 타고 함께 오던 한성준(이태환 분)과 박미주(이슬비 분)를 마주쳤고, 미주는 성준과 동희의 관계가 사돈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미주는 “오동희 씨가 정말 한 본을 위한다면 회사에 안 나왔어야 한다”며 동희를 압박했다. 미주에게 상처를 받은 동희는 홀로 눈물을 흘렸다. 다시 동희에게 찾아온 성준에게 미주와 성준이 연인관계일 줄 알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고 성준은 이에 그렇지 않다며 넘겨짚지 말라고 했다. 성준의 대답에도 동희는 본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전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라며 냉정해 보이는 모습을 했다. 그렇게 성준에게 상처를 주고서 집안으로 돌아와서는 불이 꺼진 곳에 홀로 서서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동희와 성준, 형우와 정은은 정은의 카페에서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이 파티는 정은이 먼저 홀로 있던 동희를 파티 준비하려고 데려오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더해 현우가 "또 뭡니까"라고 공구함을 들고 나타나며 합류했다. 뒤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주를 완전히 거절한 성준이 "누나"라고 정은을 찾으며 나타났다. 간단히 고칠 것을 고친 후 가려는 현우를 정은이 "와인 한잔만 하라"며 붙잡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성준에게 동희가 저 사람이 정은이 좋아하는 남자라고 현우를 설명해 주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4인은 정은이 노래를 부렀고 나머지가 지켜보며 함께 파티를 했다. 파티가 종료된 후에도 동희와 성준은 함께 걸어 정은의 카페를 나갔다. 정은은 파티가 끝난 후 가려는 현우를 크리스마스 이브라며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서로의 자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가는 바뀐 자식들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해 모였다. 창수(손보승 분)는 그냥 살던 대로 살겠다고 선언했고 지훈(신기준 분)은 친 부모 밑에서 살고 싶다고 폭탄 고백했다. 이 소식을 들은 나머지 가족들도 핏줄에 따라 원래대로 자식들을 바꿔서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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