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아직 은퇴 여부에 대해 결정 못해"

박수진 기자  |  2016.12.25 04:47
첼시 시절의 프랭크 램파드 /AFPBBNews=뉴스1


첼시 출신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8)가 아직 은퇴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존 테리와 함께 출연해 "아직 선수생활 연장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첼시로부터 5년 계약 제의가 오지 않았다"는 농담도 하며 웃어보였다.

램파드는 "현재 첼시와 여전히 매우 가깝게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우선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 한다. 1월 중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결정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램파드는 지난 11월 경기를 끝으로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뉴욕 시티와 2년 계약이 종료, 현재 FA 상태다. 미국서 2년간 31경기, 15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첼시 팬들은 람파드의 복귀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1995년 웨스트햄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램파드는 2001년 첼시로 이적, 14년 동안 첼시 소속으로 648경기 211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 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06경기 29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램퍼드는 "나는 여전히 첼시를 사랑한다. 나와 존 테리는 첼시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마음 속에는 첼시가 존재한다. 시즌 티켓도 살지도 모른다"라며 첼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유럽 언론 ESPN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램파드가 은퇴를 선택할 경우 상의 후 코칭스태프직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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