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할리우드 섹시 캐릭터 톱10..1위는? '할리퀸'

김현록 기자  |  2016.12.27 15:19
할리퀸 마고 로비 /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공식이미지

2016 할리우드의 최고 섹시 캐릭터는 누구일까.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조블로닷컴은 26일(현지시간) 2015년 영화 속 가장 섹시한 캐릭터 톱10을 선정, 공개했다.

1위는 영화에 대한 평가와 상관없이 캐릭터 자체로 뜨거운 화제와 인기를 몰고다닌 마고 로비의 할리퀸이 차지했다. 마고 로비는 DC코믹스 원작의 슈퍼빌런 히어로물 '슈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의 여자친구 할리퀸 역을 원작 뺨치는 매력으로 소화하며 일약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DC 여성히어로의 매력을 입증이나 하듯 2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갤 가돗이 연기한 원더우먼이 2위에 올랐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실망스러운 평가에도불구하고 조연으로 처음 실사영화에 모습을 비춘 원더우먼은 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조블로가 선정한 2016 스크린의 가장 섹시한 여성 캐릭터 톱10이다. '데드풀'의 여자친구 바네사로 분했던 모레나 바카린,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올리비아 문 등이 순위에 올라 슈퍼히어로물 전성시대를 입증한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히어로 블랙위도우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로 순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은다.

3위. '메카닉:리크루트'의 지나 손(제시카 알바)
4위.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샤일록(올리비아 문)
5위. '쥬랜더2'의 발렌티나 발렌시아(페넬로페 크루즈)
6위. '데드풀'의 바네사(모레나 바카린)
7위. '언더워터'의 낸시 아담(블레이크 라이블리)
8위. '헤일 시저'의 디안나 모란(스칼렛 요한슨)
9위. '헌츠맨:윈터스 워'의 사라(제시카 차스테인)
10위. '오 마이 그랜파'의 레노어(오드리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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