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언체인징', 팬들에 대한 우리의 약속"(인터뷰②)

신화 정규 13집 '13TH UNCHANGING - TOUCH' 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17.01.02 01:06
신화 /사진=신화컴퍼니


-앨범 발매 주도는 누가 하는지.

▶(에릭) 신화는 연간 계획을 적어도 1년 전에 세워요. 아시아투어 마지막이 거의 그해 신화 활동의 마지막이 되죠. 그때 회식을 하든 '쫑파티'를 하든 하는데 그때 얘기를 많이 해요.

-원조 아이돌 중 H.O.T만 아직 재결합 소식이 없다.

▶(전진) 제가 H.O.T 멤버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웃음). 최대한 빨리 돌아와서 같은 무대에 서고 싶어요. 특히 강타 선배님은 제 고등학교(오금고) 직속 선배기도 하거든요.

-새 앨범 제목이 'UNCHANGING' 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이민우) 19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저희의 마음을 담았어요. 지난 13집 앨범 타이틀곡 '오렌지'(ORANGE)와 같은 의미죠. 팬들을 향한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갖고 저희가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신혜성) '언체인징'이라는 게 하던 걸 똑같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팬들과 우리가 오래오래 함께 하자는 의미죠.

-새 앨범 타이틀곡 '터치'는 '퓨처베이스'라는 트랜디한 음악 장르를 새롭게 시도했다.

▶(이민우) 유명 디제잉 장르죠. 혼돈하는 마음을 세련되게 표현하고자 했죠. 전반적으로는 곡 전체에 알앤비적인 느낌이 강해요.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뭔가 자기 색깔을 버려야 하는 위험도 있는데.

▶(신혜성) 색깔을 버리는 정도는 아니에요. 신화는 오래 해서 어떤 시도를 한다고 해서 색깔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이번 앨범에 실린 곡 중 '슈퍼파워'는 특히 신화다운 색깔의 노래라고 봐요. 이번에 오랜만에 연말 활동을 하는 거라 '터치'라는 곡으로 예상을 깨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터치'에도 신화다운 군무가 들어가는데 나이도 있는데 퍼포먼스가 힘들지는 않나.

▶(이민우) 저희가 나이가 있으니 힘이 많이 들어가는 안무가 어렵지 않냐고들 하는데, 전혀요. 무대에서 여유를 갖는다는 건 오랜 경력 끝에 나오는 거죠. 그런데 과도한 동작이 많아서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어요(웃음).

-에릭은 tvN '삼시세끼'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는데, 멤버들 모두 음식은 잘하는지.

▶(에릭) 다 잘해요.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끼니를 해 먹어야 하니까 제가 잘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어요. 사실 그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 먹었거든요.

(전진) 이번 신화 겨울 콘서트 전에 에릭 형이 멤버들에게 김치를 줘서 힘을 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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