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연매출 4억 수제 어묵으로 대박난 비결

문완식 기자  |  2016.12.29 14:38


채널A '서민갑부'에서 수제 어묵으로 갑부 대열에 오른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안양 시장에 빠른 기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람을 홀리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수제 어묵으로 손님들의 지갑 속 돈을 싹쓸이하고 있는 '서민갑부' 송일형 씨(51)다.

어렸을 적 고등학교에 진학할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했던 일형 씨. 17살 어린 나이에 서울로 상경한 그는 우연히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를 보고 어묵 공장에 들어가게 됐다.



재빠른 눈치와 특유의 성실함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어묵 기술을 익힌 그는 2년 만에 3만원에서 16만원으로 5배 높은 월급을 받게 됐다. 그 후 여러 어묵 공장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으며 최고의 어묵 기술자로 거듭났지만, 일형 씨는 안주하지 않고 돌연 회사를 박차고 나와 새벽시장에서 수제 어묵 노점 장사를 시작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제 어묵을 만든 장인인 만큼 훌륭한 맛을 보장하고, 거기에 그의 남다른 장사 비법까지 더해져 일형 씨의 가게는 늘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그가 대량 생산하는 공장 어묵들을 제치고 수제 어묵으로 연 매출 4억의 장사의 신으로 거듭난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어묵으로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일형 씨의 인생역전 희망 메시지와 성공 비결은 29일 오후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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