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향해!' 강원FC, 1월 5일 시무식 및 기자회견

김우종 기자  |  2016.12.31 09:53
강원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를 향해 도전장을 내미는 강원FC가 2017년 1월 5일 첫 공식행사를 시작한다.

강원FC는 내년 1월 5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 바다홀에서 2017년 시무식과 선수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3년의 고난을 딛고 승격에 성공한 강원FC는 2017시즌 목표로 ACL 진출 티켓 획득을 내걸었다. 1월 5일은 아시아를 향한 도전의 출발을 공표하는 시간이다.

시무식은 조태룡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을 비롯해 강원FC 선수단, 프런트가 모두 참석해 ‘아시아를 향한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와 기존 선수들이 처음 만나 2017시즌 희망을 노래하고 각오를 다진다.

전원이 말쑥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참석해 2017년 첫 인사를 나눈다. 선수들의 아내도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태룡 대표이사가 신년사로 시무식의 시작을 알린다. 최윤겸 감독과 주장 백종환이 새해 각오를 밝힌다. 이어 기념촬영을 한 뒤 다 같이 식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선수단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은 새롭게 강원FC에 둥지를 튼 선수들의 입단식을 겸한다.

‘클래식을 넘어 아시아로’라는 테마 아래 최윤겸 감독과 주장 백종환을 비롯해 정조국, 이근호, 문창진 등 영입 선수 전원이 참석한다.

2017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나설 선수들이 한 곳에 모이는 첫 번째 기자회견이다. 영입 선수들은 처음 공식적인 자리에서 각오와 소감을 밝힌다.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개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1월 8일 울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한다. 강원FC는 일찌감치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도전의 출발선에 함께 섰다. 강원FC의 울산 전지훈련은 1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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