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김지원·박보검, 명대사 재연..관객 '환호'

김민기 인턴기자  |  2016.12.31 23:01
/사진= '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지원과 박보검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대사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MC 전현무는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 김지원과 박보검에게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원은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라며 '태양의 후예'에 나왔던 명대사를 재연했다.

이어 박보검은 "주옥같은 대사가 있었다. 이 대사를 많이 인용해서 사용하는 것 같다"며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구르미 그린 달빛'의 대사를 재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날 '2016 KBS 연기대상' MC는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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