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풀타임 복귀전' 기성용에 평점 '6.2' 부여

김우종 기자  |  2017.01.01 02:01
기성용. /AFPBBNews=뉴스1



41일, 7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28)이 평점 6.2점을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1일 0시(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지난달 15일 웨스트브로미치전(1-3 패)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3승3무13패(승점 12점)로 리그 최하위.

지난달 27일 브래들리 감독을 전격 경질하면서, 폴 윌리엄스, 앨런 커티스 코치 대행 체제로 임했으나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중지 발가락 골절로 고생했던 기성용은 지난해 11월 20일 에버튼과의 12라운드 이후 41일이자 7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 내내 활발하게 공수를 오르내리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팀은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스완지 내에서 7점대를 받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정도로 모두 부진했다. 그 중 우측 풀백 노튼만이 6.9점을 받았을 뿐, 3골을 허용한 골키퍼 파비앙스키는 5.5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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