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쐐기골' 첼시, 안방서 스토크 4-2 격파.. '파죽의 13연승'

김우종 기자  |  2017.01.01 02:21
디에고 코스타. /AFPBBNews=뉴스1



적수가 없다. 첼시가 리그 13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13연승을 질주, 16승1무2패(승점 49점)를 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윌리안과 아자르가 최일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알론소와 캉테, 파브레가스, 모제스가 2선에 배치된 가운데, 케이힐과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쿠르투와.

이에 맞서 스토크시티는 크라우치와 사키리, 디우프, 쇼크로스, 그랜트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섰다.

무려 6골, 특히 후반에만 5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선제골은 전반 34분 첼시가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서 파브레가스가 올린 공을 케이힐이 머리로 마무리했다(1-0).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스토크시티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마르틴스 인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1-1). 크라우치의 헤딩 패스를 받아 인디가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후반 12분 윌리안이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자 스토크시티는 후반 19분 디우프의 크로스를 크라우치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토크시티의 운은 결국 여기까지였다. 2-2 동점을 이룬 지 1분 만에 실점은 내준 것. 후반 20분 윌리안이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첼시는 후반 40분 코스타가 쐐기골(리그 15호골)을 넣으며 4-2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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