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로드가 PG를 본다..자꾸 밖으로 나온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1.01 17:39
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찰스 로드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모비스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3-74로 패했다. 로드는19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무엇보다 골밑이 아닌 외곽에서 겉돌며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생각대로 안된다. 지금 로드가 포인트 가드를 보고 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안으로 들어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가만히 서서 리바운드를 잡으려다 보니 밖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백투백 일정으로 힘들어 몸 싸움을 피한 건지는 모르겠다. 영향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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