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OK저축 박원빈, 결국 시즌 아웃

장충=한동훈 기자  |  2017.01.03 18:48
박원빈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발목을 다친 OK저축은행 박원빈이 결국 시즌을 이대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비보를 접했다.

김 감독은 "붓기가 가라 앉아서 정밀검사를 했는데 인대 손상이 심한 것 같다. 시즌 아웃 될 것 같다"고 힘 없이 말했다. 박원빈은 지난 12월 29일 KB손해보험전서 경기 도중 착지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바 있다.

레프트 송희채 역시 피로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는 결장한다. 김 감독은 "우리가 다음 주까지 4경기나 한다. 송희채는 힘든 게 좀 쌓인 모양이다. 오늘(3일)은 휴식"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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