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 남다른 '존재감 요정'

문완식 기자  |  2017.01.04 07:08
MBC '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


배우 강기영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강기영은 김복주(이성경 분)의 막내 삼촌 김대호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배우를 꿈꾸지만 아직 작품 활동보다는 안길강(김창걸 역)을 도와 치킨 가게에서 일하는 시간이 더 많다.

다소 장난스러워 보이고 늘 투덜대는 그지만, 사실 삼촌보다는 친오빠에 더 가까울 만큼 누구보다 조카를 아낀다. 건강이 좋지 않은 형을 챙겨주고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가족을 위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가족바보'다. 능청스러움 속에 따뜻함을 간직, 위로를 건네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역도부 코치 장영남(최성은 역)을 향한 직진 사랑을 선포하며 서툴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남주혁(정준형 역)과 이성경 커플 못지 않은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강기영은 매 등장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로 활약, 일명 '존재감요정'이라 불리고 있다. 역할에 충실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그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손꼽히는 생기 넘치는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는 평이다.

한편 강기영은 현재 3회를 남겨두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에 이어 MBC 미니미니 드라마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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