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FW 로비 크루세, 中 랴오닝 훙윈 이적

박수진 기자  |  2017.01.04 14:02
로비 크루세 /AFPBBNews=뉴스1


한때 손흥민과도 함께 뛰었던 호주 출신 공격수 로비 크루세(28, 바이엘 레버쿠젠)가 중국 랴오닝 훙윈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크루제의 에이전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크루제가 중국 랴오닝 훙윈으로 이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크루제는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3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은 선수다.

호주 리그와 독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거쳐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크루제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감독의 신임을 잃은 상태였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1경기)'와 컵대회(2경기)만 출전하며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호주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크루제는 이번 이적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호주 대표팀으로 A매치 4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고, 진행중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도 7경기(무득점)나 출전했다.

한편 크루제가 이적할 랴오닝은 '2016 중국 슈퍼리그' 11위를 기록한 팀으로 호주 출신 미드필더 다리오 비도시치와 수비수 마이클 스웨이트가 뛰고 있다. 호주 국적 선수가 2명이나 있어 크루세의 적응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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