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세트 승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최선 다 한 선수들 고맙다"

장충=한동훈 기자  |  2017.01.06 19:47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GS칼텍스가 천신만고 끝에 IBK기업은행의 3연승을 저지했다.

GS칼텍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3, 17-25, 14-25, 21-19)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 11패 승점 19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5위를 유지했다. 중위권 추격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연승 중이었던 IBK기업은행은 10승 8패 승점 33점, 2위에 머물렀다. 선두 흥국생명 추격 기회를 놓쳤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어쨌든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감사하다. 쳐질만도 한데 이기겠다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소휘는 리시브가 초반에 흔들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빨리 극복했다. 이정도로 잘 해줄 줄은 기대하지 않았다. 제 몫을 충분히 해 줬다"고 칭찬했다. "이나연도 범실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운영 면에서는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만족해했다.

"3, 4세트에는 리시브가 흔들렸다. 알렉사도 점수를 내야할 때 못 내다 보니까 세터들이 줄 곳을 잃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상대 미스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부족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마지막에는 승운이 조금 더 좋았다. 질 수도 있었다. 집중력이 조금 더 나았다. 팀 분위기는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분명히 기대가 된다. 라인업도 80%는 복귀했다.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전체적인 구상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블로킹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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