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실패' IBK 이정철 감독 "수비 싸움에서 졌다"

장충=한동훈 기자  |  2017.01.06 19:50
IBK 이정철 감독.



IBK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에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준 뒤 3, 4세트를 잡아 대역전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한 점 마무리를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기회가 우리에게 왔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리쉘 활용법이 아쉬웠다. 4세트 이기고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초반에 너무 안 풀렸다. GS칼텍스 수비가 정말 좋았다. 수비 싸움에서 흔들렸다"고 총평했다.

"이제 후반에 중요한 시기,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4라운드 남은 2경기 반드시 이겨서 4승 1패로 마감하겠다. 남은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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