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골든글로브 수상할까? 히어로물 새역사②

[★리포트]

김현록 기자  |  2017.01.09 06:40
영화 '데드풀' 스틸컷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8일 오후) 열리는 제 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라라랜드', '문라이트' 등 영화계를 흔든 화제작들이 주요 부문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슈퍼히어로 무비 '데드풀'의 수상 여부다.

팀 밀러 감독이 연출한 '데드풀'은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슈퍼히어로를 다룬 실사영화로는 최초의 골든글로브 후보 지명이다. 마블과 DC, 그리고 폭스가 이끄는 히어로물 전성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예고하는 듯하다. 앞서 2004년 히어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이 이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 또한 생애 처음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더 랍스터' 콜린 파렐, '워 독' 조나 힐,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플로렌스' 휴 그랜트가 경쟁상대.

같은 캐나다 출신인 라이언 고슬링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라이언 레이놀즈로선 슈퍼히어로 캐릭터로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새 역사를 쓴 셈이다. 깜짝 수상의 행운이 뒤따를지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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